[연합뉴스]국립중앙博, CEO 대상 강좌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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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세종문화회관의 '르네상스', 서울대의 '인문학 최고위과정' 등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ㆍ인문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도 기업인 대상 강좌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과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는 9월2일부터 17주간 창조적 경영지도자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업체 경영자나 전문직을 위한 강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체 경영자,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음악, 미술, 종교, 건축, 문학 등의 분야를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매주 1차례 강의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임권택 영화감독,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금난새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전문 학예관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갤러리토크' 시간도 마련되며 공연 관람이나 현장답사 등 체험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된다.
10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00만원. ☎02-2077-9792, 9358.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