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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미국미술 특별전에 잭슨폴록 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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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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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미국미술 특별전에 잭슨폴록 作 온다


2013. 01. 31.

미국미술의 걸작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국립중앙박물관
, KBS,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기획특별전 <미국미술 300년 아트 어크로스 아메리카(Art Across America)>가 오는 2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미국 회화와 공예품 168점을 소개한다.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과 존 싱글턴 코플리, 윈슬로 호머, 토마스 에이킨스 등 미국인들이 사랑했던 작가들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전는 6부로 구성된다. △신대륙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아메리카의 사람들’ △‘동부에서 서부’로 이어지는 풍경의 발견 △남북전쟁을 전후로 한 미국인들의 ‘삶과 일상의 이미지’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분출된 ‘세계로 향한 미국’의 열정 △도시화 ․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국의 근대’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성장한 ‘1945년 이후의 미국미술’까지 미국역사의 주요 흐름을 관통하고 각 시대적 미적 특징을 아우른다.


한미 간 교환전시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필라델피아미술관, 휴스턴미술관, 테라 미국미술재단에서 작품을 대여했다. 내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조선미술대전>이 미국을 순회한다. 박물관 측은 “미국 연방 예술인문위원회로부터 전시지불보증(Indemnity)을 받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대여해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잭슨 폴록이 애나멜 물감으로 그린 정사각형의 작품 ‘넘버 22’(1950)가 전시된다. 또 필라델피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1772),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의 대표작품인 매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1880), 허드슨 강 화파 토마스 콜의 ‘인물이 있는 풍경’(1826) 등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한미국대사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전시를 후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전시를 마친 뒤 6월 18일부터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니온프레스=이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