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삼성전자, 국립중앙박물관에 30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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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국립중앙박물관에 30억 후원 |
| 전시실 조명환경 개선 협약 |
| 오승훈기자 oshun@munhwa.com |
삼성전자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조명환경 개선을 위해 3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김정태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후원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총 30억 원을 후원해 2015년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실 조명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개선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3개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용산으로 옮겨 개관한 지 8년이 지나는 동안 꾸준히 전시실 리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했지만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삼성전자가 조명개선사업을 후원함으로써 한결 나은 관람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승훈 기자 oshun@munhwa.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