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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국립제주박물관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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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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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학술상 수상
newsdaybox_top.gif\"2015년 05월 14일 (목) 14:31:42고연정 기자 btn_sendmail.gif\"jjibi@naver.comnewsdaybox_d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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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발간한 전시도록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표지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발간한 전시도록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가 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수여하는 제9회 학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는 매년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12개 국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2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올해 응모한 전시도록 분야의 총 15편 중 국립제주박물관의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산수화, 이상을 꿈꾸다』와 『동양을 수집하다』, 국립광주박물관의 『공재 윤두서』와 함께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는 지난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전의 도록이다. 제주도의 후원을 받아 발간됐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말의 본산지인 제주도에서 한국 말을 주제로 한 전시도록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점에서 그 의의가 특별히 크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말 문화에 대한 모든 내용이 망라된 최초의 전시 도록이다.

말의 쓰임과 상징적 의미, 예술, 신앙, 제주말 등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또 연구 논문 4편을 비롯해 ‘한국의 말 이름’, ‘제주 말 용어’,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의 제주 말 관련 기록 등이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해에 진행한 ‘제주 말 무형문화조사-말테우리’에 대한 자료집을 올해 발간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 말 문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