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국립제주박물관 <최부>展 도록,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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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지난해 개최한 특별전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의 도록이 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수여하는 제10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도록은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를 기념해 중국 저장성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 관련 정보를 모은 자료집이다. 박물관은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전시 도록으로 학술상에 입상한 바 있다.
도록에는 최부의 <표해록>을 바탕으로 조선과 중국 명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국내, 중국, 일본에서 출품한 188건 전시품에 대한 도판과 해설이 담겨있다. <표해록> 연구의 권위자인 전 고려대학교 박원호 교수와 전 북경대학교 갈진가(葛振家) 교수의 특별논고를 포함,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작성한 34개의 칼럼이 수록돼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의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전시는 올해 11월 12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중국 항저우 저장성박물관 무림신관에서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매년 국립중앙박물관과 12개의 소속박물관에서 발표된 논문과 저서를 응모 받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