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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연구소 '신안선' 상설전·무형문화재 전수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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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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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9월부터 열고 있는 특별전 \'신안선과 그 보물들\'을 상설전으로 전환해 내년에도 유물을 전시한다.

신안선은 중국 원나라 시기인 1323년 경원(慶元·오늘날 닝보)에서 일본으로 가다 신안 앞바다에 침몰한 선박이다. 이 배는 1976년 존재가 다시 알려졌고, 수중발굴 조사를 통해 선체와 유물 2만4천여 점이 발견됐다.

특별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청자, 백자, 토기, 금속용기, 목간, 유리구슬, 선원들의 생활용품 등 4천300여 점과 연구소가 보유한 자료 200여 점 등 4천500여 점이 나왔다.

특별전은 본래 3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며, 누적 관람객은 6만 명으로 집계됐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를 공모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에서 일정 기간(대학 3개 학년 21학점, 고교 3개 학년 38단위) 이상 무형문화재 교육을 받은 학생에게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심사에 응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내년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2곳을 선정해 각각 1억5천만원 이내의 재정을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회는 42기 특설강좌 회원을 내달 10일부터 모집한다.

고고학·인류학·역사학·미술사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특설강좌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29차례 열린다. 강의 외에도 전시실 교육과 문화재 답사가 진행된다.

정원은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이며, 참가비는 5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