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 7013
높이 117cm
국립중앙박물관
전형적인 간다라양식의 싯다르타 태자상(2세기)이며 정면을 향해 서 있다. 길게 흘러내린 머리카락과 앳된 얼굴, 목과 가슴 등에 장신구를 착용한 점 등으로 보아 싯다르타 상으로 알 수 있다. 간다라는 인도 쿠샨 시대를 전후한 시기에 서방의 헬레니즘․로마 미술의 영향 아래 불교미술이 화려하게 꽃피었던 지역이다. 특히 이 상은 그리스풍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어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불상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는 수준 높은 상이다.
작자미상
증 6851
높이 79cm
국립중앙박물관
미투나상(11세기)으로 서로 사랑하는 남녀의 다정한 모습을 표현한 상이다. 단순히 손을 잡고 있기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녀 상은 인도의 전형적인 모티브로서 상서로움과 풍요, 정신적인 초월을 상징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실적이기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이상화된 남녀의 몸에서 당시 북서부 인도 지역 특유의 육감적이고 풍만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작자미상
증 6368
높이 127cm
국립중앙박물관
이 상은 팔이 네 개인 비슈누가 중앙에 서있고 Laksmi와 Sarasvati가 양옆에 서 있는 전형적인 Pala-Sena period의 비슈누 비상이다. 팔라기 후반, 특히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에 만들어진 동인도 출토의 비슈누 상들과 비교해 볼 때 이 상은 도상적으로나 조각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동인도에서 만들어진 상들은 다수 현존하지만 본존의 얼굴과 손의 지물, 팔 등이 깨어져 나간 경우가 많은데 이 상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다.
오세창
증 7014
40×129cm
국립중앙박물관
1929년작
오세창은 서예가이자 미술사학자로 전서·예서에 뛰어났으며 전각에서도 높은 경지를 이뤘다. 1928년에는 부친인 오경석의 업적을 뒤이어서 고금의 서화 사료를 집대성한 『근역서화징』을 간행하였다. 이 작품은 고대 상형문자의 추상성을 잘 살려낸 좋은 예이다. "魚, 車, 舟"라고 쓰고 양 측면에는 이 글씨를 고증하는 내용의 글을 행서로 썼다. 기사년인 1929년 가을에 제작되었다.
유한지
증 7015
69×28cm
국립중앙박물관
18세기 말~19세기 초
유한지는 당대의 뛰어난 문장가로 손꼽힌 유한준의 종제이며, 특히 전서와 예서를 잘 써서 이름이 높았다. 신위는 『경수당집』에서 ‘청풍군수 윤제홍의 산수화와 영춘 현감 유한지의 전서, 예서가 당대 제일이다’라고 했다. 전해오는 그의 글씨들을 통해 그가 중국과의 빈번한 왕래로 전래된 碑帖을 익혀 古法을 충실히 따랐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예서체로 "謹錄恩頒 世世藏□"라고 쓴 것이며 그 의미는 "임금이 주신 책을 삼가 기록하여 대대로 간직한다"이다. 백문원인 '□□志本', 백문방인 '綺園' 인장이 찍혀 있다.
변관식
증 7016
비단에 수묵채색
국립중앙박물관
1917년
변관식이 19세인 1917년에 그린 작품으로 외조부 조석진에게그림을 전수 받는 시기의 작품이다. 총 8폭에 각 폭당 그림이 네 개씩, 총 32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의 주제는 산수, 인물, 화조사군자, 노안, 영모, 기명절지, 운룡도 등 광범위하며 전반적인 화법에서 조석진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림에 '石南'이라는 호를 쓰고 있는데, 이는 변관식이 20세 이전까지 사용하였다. 이 작품은 그가 근대작가로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초 과정에 그려진 작품으로 의미가 있으며, 전해지는 기년작 중 가장 초기작으로 여겨진다.
오세창
증 6239
29×123.5cm,비단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1925년
오세창은 조선 후기에 태어난 서예가이자 미술사학자로, 전서와 예서에 뛰어났으며 전각에서도 높은 경지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62세 때인 1925년의 기년작으로 秦·漢代의 瓦塼文이나 鐘鼎金文을 임서한 것이다. 10폭에 걸친 와전문은 秦瓦 興天無極, 秦瓦 平樂阿宮, 漢瓦 大萬樂當, 漢瓦 萬物成戌, 秦瓦 延年, 秦瓦 衛, 漢瓦 千秋萬歲, 漢瓦 宜□當貴, 秦瓦 蘭□宮當, 秦瓦 永受嘉福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명문의 설명을 행서로 쓰고 題字나 釋文을 예서나 해행으로 쓰고 있어 전서와 더불어 위창의 각체를 볼 수 있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작자미상
증 6237
72.7×53cm, 종이에 동판인쇄
국립중앙박물관
1794년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정확하게 한국해(Corean Sea)라고 표기된 지도로, 일본이 주축이 되며 상당히 자세하고 정확한 수준의 지도에 한국해로 표기된 점이 괄목할 만 하다. 서울은 'King-Ki-Tao or Sior' 로 표기되었고, 많은 지명들이 실제와 같은 발음으로 표기되었다. 이 지도는Robert Sayer(1725-1794)가 제작한 것으로, 그의 사업체가 Robert Laurie와 James Whittle에게 인수된 이후에 제작된 것이다. 1750년에 제작된 Gilles Robert의 지도 L'empire du Japon을 정확하게 재현한 인상을 주지만 세부 사항들은 많은 상이점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Kaempfer와 Scheuchzer의 1727년 일본지도 및 여타 지도들의 영향으로 한층 더 지리적 현실에 근접한 지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1796년에 출판된 'A New Universal Atlas'에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작자미상
증 6238
99×65cm, 종이에 수묵채색
국립중앙박물관
1913년
청주군의 땅 지번을 정리해 놓은 일종의 지적도이다. 우측에 '忠北淸州郡內一面水落里有租地見取圖'라 되어 있고, 좌측에는 각각 '明治四十五年六月十一日補修'. '製圖者尹正鉉'이라 되어 있다. 청색은 소하천을 표시한 것으로 방향은 화살표로 되어 있고, 붉은 색은 도로 표시로 여겨진다. 지번으로 추정되는 일련번호 아래 지목(畓, 田, 宅地)과 면적 소유주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2004년 12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구입된 것으로, 지도 둘레가 지저분하다.
작자미상
증 6226
높이 45.6cm
국립중앙박물관
15세기
두꺼운 구연은 외반하고, 긴 목은 직립하였다. 어깨는 둥글게 약간 벌어지고, 완만한 곡면을 이루다 저부에서 줄어든다. 장식은 청화 안료로 목 부분에 새와 나무, 바위 등을 시문하였고, 몸체는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연화당초문대를 시작으로, 두번째는 사슴 · 바위와 수풀을, 세번째는 모란당초문을, 네번째는 초화절지문대를, 마지막에는 장식화된 연판문을 베풀었다. 기 내면에 철사 안료로 보이는 물질이 전체적으로 발려 있다.
작자미상
증 6227
높이 19.8cm
국립중앙박물관
15세기 베트남
짧은 목에 연결된 구연은 단을 이루듯 바깥으로 돌출되었으며, 외측선은 곡면을 이룬 어깨에서 거의 수직에 가깝게 이어지다 급히 줄어들어 짧게 직립한 굽으로 연결된다. 굽 양쪽에 작은 구멍이 나 있다. 어깨에 짧은 주구와 손잡이가 달려 있고 가로 방향의 작은 귀가 네 곳에 달려 있다. 동체 위아래에 연판문을 돌리고, 4등분된 동체 가운데 타원형의 테두리 안에 화염문으로 보이는 무늬가 있으며, 주변에 도식화된 파문이 밀집되어 그려졌다. 유면에 잔 빙렬이 나 있다.
작자미상
증 6228
지름 23.6cm
국립중앙박물관
15세기 베트남
내저에 청화 안료로 새우와 수초가 그려있는 백자접시이다. 구연은 약간 두껍게 돌출했고, 기 측면은 급한 사선으로 줄어들며, 굽은 낮은 편이나 매우 넓다. 청화는 다소 어두운 잉크색으로 외측면에도 간략화된 연판문이 장식되었다. 유약은 실투성이고, 부분적으로 산화된 흔적이 있다. 굽 바닥은 접시를 돌리면서 철사 안료를 발라 동심원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구연과 접지면은 노태되었으며, 굽 주위에는 성형 시에 생긴 불규칙한 음각선이 길게 나 있다.
작자미상
증 6229
지름 23.1cm
국립중앙박물관
15세기 베트남
내저에 청화 안료로 기러기와 수풀이 그려진 백자접시이다. 구연은 약간 두껍게 돌출하였고, 동체 외측면은 급한 사선으로 줄어들며, 직립한 굽은 낮은 편이나 매우 넓다. 청화는 다소 어두운 잉크색으로 외측면에도 간략 화된 연판문으로 장식되었다. 유약은 실투성이고, 망상 빙렬이 나 있다. 굽 바닥은 접시를 돌리면서 철사 안료를 발라 동심원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구연과 굽 접지면은 노태되어 있다.
작자미상
증 6230
지름 33cm
국립중앙박물관
15세기 베트남
내저에 청화 안료로 산수 풍경이 그려진 백자능화형접시이다. 구연은 13면의 능화 형태로 외반되었고, 기 측면은 급한 사선으로 줄어들며, 약간 내경한 굽은 매우 넓다. 청화는 다소 어두운 잉크색이지만 산뜻한 분위기이고 내외측면에는 간결한 선으로 장식화된 연판문이 베풀어졌다. 유약은 실투성으로, 융융 상태는 양호하다. 굽 바닥은 접시를 돌리면서 찰사 안료를 발라 동신원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굽 접지면은 노태되어 있다.
작자미상
증 1580
지름 33cm
국립중앙박물관
19세기
전면에 붉은 바탕칠을 하여 화각을 붙였으며, 각면은 흰뼈로 구획하였다. 전면에는호랑이, 두꺼비 등 여러 동물과 소나무, 영지 등을 시문하였고, 뚜겅 부위에는 모란을 시문하였다. 원형 앞바탕에 짧은 선 뻗침대를 달았고, 뚜껑은 원형경첩으로 연결하였다.
정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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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 1981.3.7 |
개정 1984.4.6 |
개정 1985.4.4 |
개정 1987.6.25 |
개정 1990.4.13 |
개정 1993.5.17 |
개정 1996.10.16 |
개정 1999.7.16 |
개정 2002.11.13 |
개정 2006.2.28 |
개정 2007.3.26 |
개정 2008.12.11 |
개정 2009.3.19 |
개정 2010.8.11 |
개정 2014.12.2 |
개정 2020.5.29 |
개정 2021.3.16 |
이 법인은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 Friends of National Museum of Korea(이하 “본회”라 칭한다)라 한다.
본회의 사무소는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둔다.
본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으로서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기증 문화를 통하여 전시․연구․교육․문화사업․편의시설 등의 발전을 돕고, 전통문화 보급과 문화재 애호사상 고취 및 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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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때에는 총회의 의결을 거쳐 해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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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매 회계 연도 종료 후 3월 내 결산서를 작성하여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총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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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관은 주무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법원에 등기를 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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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평가액 | 재산목록 |
---|---|---|
동산 | 10억 원 | 정기예금(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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